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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테라 프론트엔드 생존코스 3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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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les

생존코스를 듣게 된 계기

백엔드 팀원분이 메가테라의 무료 웨비나를 알려주셔서 이를 통해 처음으로 메가테라를 알게 되었다.

웨비나에서 홀맨이 질문했던 몇가지 중 "프론트엔드라면 React의 JSX 문법에 대해서 지금 바로 설명 할 수 있느냐", "FLUX 아키텍쳐를 설명 할 수 있느냐" 등등 순간 혼자서 생각을 해봤을 때 쉽사리 답변을 못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이 부족하구나라고 생각했다.

한편으로 "메가테라에서 가르치는 교육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내가 저기서 교육을 받는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들과 "메가테라에서 한번 교육을 들어볼까?"라고 웨비나가 끝나고 생각 했던 것 같다.

이후 생존코스 강의 가격을 보고 순간 주춤!했지만(금액이 조금 있다보니) "일단 지르고 보자 돈값은 하겠지!"라고 생각하며 프론트엔드 생존코스 3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막혀있던 테스트코드 작성의 혈을 뚫다

생존코스는 일반적인 온라인 강의처럼 강의만 보고 끝나는게 아니라 주차마다 정해진 과제와 회고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과 디스코드를 활용한 피드백 및 커뮤니티 사용이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했다.(홀맨의 최찍은 뽀너스!)

React의 기본적인 내용부터 시작해서 외부 스토어를 직접 구현하는 방법까지 다루는 내용은 상태관리 라이브러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런 내용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특히 테스트코드에 대해서는 아샬님의 내용을 따라 작성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을 직접 구현해보는 과정과 주차별 과제를 통해 단위 / 통합 테스트코드를 직접 작성하게 되면서 테스트코드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고, 테스트코드를 작성하는 데에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fixture 활용, msw 활용, CodeceptJs 사용법 등)을 받았다.

하지만 회사에서 하루종일 일하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앉아서 매주 정해진 과제 및 회고를 작성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었지만 이미 지불한 강의료를 생각해서라도 일단은 앉아서 강의라도 보자라는 마음으로 한주 한주 진행했었고 그렇게 12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생존코스를 마무리 하게 되었다.

생존코스를 마무리하고 내가 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는 테스트코드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새롭게 진행된 프로젝트에서는 처음부터 테스트코드를 작성하면서 안정성이 보장된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7월 3주차 주간회고에 현재 작업중인 프로젝트에 playwright을 적용한 내용을 작성하면서 이전에는 "그래서 테스트코드를 어떻게 짜야하는거지?"라고 생각했다면 요즘은 "컴포넌트 또는 화면에 대해서 이런 테스트코드를 작성하면 될 것 같다"라고 전에 비해서 훨씬 테스트코드에 대한 생각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결론? 돈값은 했다!

먼저 회고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커리큘럼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정작 본인은 최근 몇달간 주간회고를 작성하지 못하였지만;;) 그럼에도 회고를 의도적으로 작성해본다는 관점에서 내가 이번주는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못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은 가지는게 개발자가 아니더라고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으로 테스트코드 작성에 대한 자심감을 키울수 있었다는 것이 내가 대만족했던 이유이다. 실제와 비슷한 프로젝트를 구성하면서 테스트코드를 작성해보는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프론트엔드에서 테스트코드를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도 엄청 막막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가려운 곳을 너무 시원하게 긁어주었다. 이 강의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가 테스트코드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감이 안잡힌다거나 어디까지 테스트코드를 작성해야 맞는건지 판단이 잘 서지 않는 사람에게는 꽤 유용한 강의라고 생각된다.

강의를 결제할 시점을 생각해보면 부담이 되는 액수이기는 했으나 끝난 지금 시점에서는 이정도 투자한게 전혀 아깝지 않은 강의였다. 앞으로는 생존코스에서 배운것을 내가 어떻게 활용하냐의 문제라고 생각이 든다.